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철수/정치 경력 (문단 편집) == 위기: 연이은 낙선 == [[안철수]]는 19대 대선에서 [[문재인]]이 큰 격차로 당선된 가운데 [[홍준표]]에 선거 막판에 역전당해 3위로 끝났고, 2018년 서울시장을 노려 재기를 시도했으나 [[박원순]]이 가볍게 3선에 성공한 가운데, [[도지삽니다]] 사건과 극단적인 친박 극우 행보로 인하여 박근혜 옹호층을 제외한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는 [[김문수]]에게도 밀려 3위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다. 혹자는 안철수가 20%에 육박하는 나름 콘크리트 지지율이 있고, 3위도 거두지 못하는 수많은 정치인들과 비교해서 그가 앞으로 더 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주장, 이른바 일희일비하지 말자는 입장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대상이 한창 인지도를 키워나가는 신입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계에 발을 담근 초기부터 모두에게 기대를 받았던 '''먼치킨 안철수 박사'''라는 것. 게다가 '''1위만 당선'''되는 선거의 세계에서 3위는 당선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다. 사실 안철수는 인지도적인 면에서 홍준표, 김문수는 두말할 것도 없고, 문재인, 박원순보다도 우위였던 정치인이었고,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유리한 상황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초기에 안철수 신드롬이라는 말이 있었을 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이 좋았던 안철수에게 있어 대선 3위, 지선 3위라는 성적은 매우 초라한 결과이다. 게다가 과거를 보더라도 한때 이름 꽤나 날린 노련한 정치인들인 [[김종필]], [[이회창]], [[정동영]], [[이낙연]] 등도 만년 2인자에 머무르며 대통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조용히 떠났는데, 안철수는 그보다도 못한 3위만 연속적으로 거두고 있으니 앞으로 그의 정치적 입지를 다져나가는 데에도 크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2018년의 안철수는 [[콩라인]]보다도 아래인 셈. 이건 심각한것이 인지도가 있어도 3위라는건 인지도조차 없었으면 어느정도인지도 알 수 없을 정도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어느 세대, 어느 지역에서도 최대 2위만 거둘 뿐 1위를 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다. 19대 대선에서도 21.41%라는 절대적인 수치로만 보면 상당한 득표율을 올렸는데도 광역자치단체 단위는 물론이고 시군구 단위에서도 단 한 곳에서도 1위를 하지 못했고 연령별 출구조사에서도 전 세대에 걸쳐 20% 내외의 고른 득표율을 보여주긴 했으나 어느 세대에서도 1위를 하지 못했다. 안철수는 고른 득표율로 일부 지역 및 세대에서는 2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느 지역이나 세대에서도 1위를 할 만한 확고한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영남 농촌 및 부촌 지역, 60대 이상 세대에서라도 확고한 지지를 받으며 1위를 기록한 홍준표, 김문수 등에게 밀리며 3위를 기록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안철수가 양당 정치를 불신하는 20% 정도의 정치 불신층의 지지는 확보하고 있지만 그들 이외의 지지까지 끌어내는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보자면 부산 출신임에도 대학 입학 이후에는 줄곧 서울에서 활동해 온 데다가 정치 입문 이후 호남계와 손잡으며 부울경, 영남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이 너무 약하고 거기다 호남계와도 갈등을 빚고 갈라서면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던 호남에서도 이제는 이전과 같은 지지를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노원구를 지역구로 하기도 했고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하는 등 정치적 활동 무대인 수도권의 경우 19대 대선에서 22~23% 정도의 득표율에 그치고 7회 지선에서는 그나마 19.6%로 떨어져 3위로 떨어지는 등 이곳에서조차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세대별로는 대선과 지선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낸게 [[50대]] 세대인데 중도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철수에게 기대를 걸었다고 볼 수 있으나 이 세대에서도 홍준표와 김문수에게 근소하게 밀린 3위에 그쳤다. 한편 자유한국당을 불신하면서도 30~40대만큼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 않아 무당층이 많은 [[20대]]의 경우도 가능성이 있었지만 대선 기준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득표율에 그쳤다. 이는 토론회에서 비친 안철수의 여러 모습들이 후보의 개인적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부정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나머지 30~40대와 60대 이상의 경우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 세대들이기 때문에 일부 정치불신층을 제외하면 안철수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더욱 낮다. 결국 안철수는 현재로서는 어느 지역, 세대에서도 1위를 할 만한 여건이 못 되는 셈이다. 2019년에는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심해지면서, 한동안 조용했던 안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